본문 바로가기

영화의 유익함

영화《인터스텔라》후기 및 결말(크리스토퍼 놀란, 2014) - 우주의 경이로움

728x90
반응형

안녕하세요 꿈을 꾸는 자입니다. 영화 《인터스텔라》를 보고 왔습니다.

 

 

 

 

장르 : SF

감독 : 크리스토퍼 놀란

제목 : 인터스텔라

출연진 : 매튜 맥커너히, 앤 해서웨이, 마이클 케인, 제시카  차스테인, 매켄지 포이

개봉 : 2014.11

 

 

 

 

 

모든 내용은 저의 주관대로 작성하였음을 말씀드립니다.

 

1. 영화 인터스텔라 후기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의 상상력이 어마 무시하다. 영화를 보면서 우주에 대한 굉장한 흥미가 생기며 막바지로 갈수록 온몸에 소름이 돋고 전율이 느껴지기도 했다. 그저 상상의 우주가 감탄스럽다.

 

거의 3시간짜리 영화인데도 지루한 줄 모르고 봤다. 영화 속에 빨려 들어간 느낌이다. 이 영화를 보고 우주에 대해 그리고 우리의 기원에 대해 찾아보는 사람이 꽤 있을 법 싶다.

다른 별에 도착한 우주인들

빛의 속도로 1천 년을 가야 도달할 수 있는 은하계로 주인공들이 간다. 그곳에서 상대성 이론과 양자역학의 대한 이론이 나오는데 그저 어마 무시하다. 새삼 아인슈타인의 진가를 다시 한번 느끼게 된다.

 

계속 여운이 남는 영화인 듯싶다. 다른 행성에서 사는 인류는 몇 세대 이후일까? 우리가 그 세대가 아닌 게 안타까운 느낌마저 든다. 축복받은 세대는 우리가 아니라 먼 훗날의 세대인 것 같다.

 

2. 영화 인터스텔라 줄거리 (스포)

지구에는 어마어마한 황사가 불고 있다. 잠깐 창문을 열어두어도 먼지가 수북하게 쌓인다. 옥수수를 제외한 작물 생산이 어려워 위기에 처한 인류는 다른 행성을 찾아 이주해야 하는 운명에 처한 것이다.

 

쿠퍼는 두 아이의 아빠이다. 학부모 상담으로 아이들과 학교를 다녀온 쿠퍼는 아침에 딸 머피가 유령이 책장에서 책을 떨어뜨렸다고 한다. 서재로 가서 분석을 한다. 좌표인 듯하다. 딸 머피와 함께 그곳으로 향한다.

쿠퍼와 딸 머피

그곳은 과거 쿠퍼가 몸담았던 NASA였다. 이미 지구를 대신할 새 터전을 찾기 위해 사람들을 보낸 상황이었다. 책임자인 브랜드 교수는 쿠퍼에게 추가로 계획하는 우주비행 조종사를 맡아달라고 요청한다

 

토성에서 시공간이 왜곡되어 생긴 웜홀을 통하면 다른 은하계로 갈 수 있다. 최초 탐사로 인류가 살 수 있는 행성 12개를 발견한 상황이다. 그들은 인류에게 적합한 행성이라고 판단하면 신호를 보내기로 되어있다. 쿠퍼가 그곳을 가야 한다.

 

쿠퍼가 탐사를 가기로 한다. 딸 머피는 언제 올지도 모르는데 떠나는 아빠가 너무 밉다. 결국 쿠퍼의 우주선은 출발했고, 화성까지 8개월, 화성의 중력으로 토성까지 14개월이 걸린다. 쿠퍼 일행은 먹지 않아도 되고 늙지 않는 동면을 취한다.

동면을 취할 수 있는 기계를 바라보는 쿠퍼

토성의 웜홀로 들어가 다른 은하계에 도착했다. 이제 12개 행성 중 밀리가 있는 곳으로 간다. 근처에 거대 블랙홀이 있다. 그 중력 때문에 1시간이 지구 시간으로 7년이다. 밀러의 행성에 도착해 브랜드와 도일이 내렸다.

 

그곳은 바다와 같았는데, 어마어마한 파도가 오는 바람에 그들은 밀러를 발견하지 못하고 기록장치도 찾지 못한다. 죽을 위기에 처한 브랜드는 겨우 우주선으로 피하고, 도일은 파도에 휩쓸린다. 이 때문에 그들은 수십 년을 잃는다.

 

정거장으로 돌아온 브랜드와 쿠퍼는 케이스를 만난다. 케이스는 동면을 취하지 않고 23년 동안 연구를 하고 있었는데, 그는 부쩍 늙어있다. 영상편지도 와있었다. 쿠퍼는 몇 시간 지났는데, 23년이 지난 아들, 딸의 모습이 보인다.

 

그들은 연료가 부족해 이제 한 행성으로밖에 가지 못한다. 만 박사가 있는 행성으로 출발한다. 도착해 만 박사의 우주선에서 동면 중인 그를 발견하고 깨운다. 그는 쿠퍼를 안으며 운다. 행성은 찾았으나 누군가 올 때까지 기다려야 했기 때문.

온통 옥수수 밭인, 그것들을 바라보는 머피와 톰

한편, NASA 교수는 23년 동안 머피를 제자로 삼아 일한다. 세월이 흐른 만큼 교수는 죽기 전 거짓말을 했다고 머피에게 밝힌다. 지구에 남은 인류를 구하기 위해 쿠퍼가 떠났지만, 사실 돌아오지 못한다는 것. 떠난 이들은 새로 정착할 인류다.

 

머피는 그 사실을 받아들이지 않고 해결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 어렸을 적 자신이 유령이라고 말했던 책장이 있는 곳으로 간다. 그곳에 힌트가 있을 것이라고 생각했기 때문.

 

쿠퍼는 돌아갈 계획을 세웠다. 하지만 만 박사는 쿠퍼를 못 가게 그를 죽이려 한다. 쿠퍼 일행이 타고 온 인듀어런스호가 없으면 교수와 함께 세운 계획이 물거품 되기 때문. 쿠퍼는 죽을 위기에서 브랜드의 도움으로 겨우 살아난다.

 

만 박사는 자신의 우주선을 인듀어런스호에 도킹하려 하지만 계속 실패하고 불완전한 상태에서 작업을 한다. 결국 그는 큰 사고 죽는다. 쿠퍼 일행은 그 광경을 목격 후 그들의 우주선 도킹을 시도하고 성공한다.

애드먼즈 별로 가기 위해 준비하는 브랜드

3. 영화 인터스텔라 결말 (스포)

지구로 갈 연료가 없다. 하지만 블랙홀 근처에서 중력의 힘을 이용하면 12개 중 하나인 애드먼즈 행성으로 갈 수 있다. 한 사람만 갈 수 있기에 브랜드를 보내고 쿠퍼는 미아가 될 작정을 한다. 브랜드는 애드먼즈를 사랑하고 있었기 때문.

 

쿠퍼는 우주선은 중력의 힘으로 어딘가 빨려 들어간다. 위험에 처한 그는 탈출하지만 우주 미아가 되지만 어디론가 다시 빨려 들어간다. 눈 앞에 이상한 벽이 있다. 벽 틈을 비집고 보니 자신의 딸의 어릴 적 모습이 보인다.

 

벽을 두들긴다. 그곳은 서재다. 우주로 떠나려는 자기 자신도 보인다. 책을 떨어뜨려 가지 말라는 메시지를 전하며 제발 어린 머피에게 자신을 붙잡아달라고 외친다. 현재 머피는 과거 자신의 기억을 떠올려 떨어졌던 책에서 힌트를 발견한다.

 

과거 유령이 아빠였다는 것을 깨닫는다. 쿠퍼는 전하고자 하는 말을 자신이 떠나기 전 주었던 시계 초침에 데이터를 심는다. 쿠퍼는 머피가 시계를 볼 것이라고 믿는다. 머피는 시계를 통해 메시지를 전달받고 그대로 행한다.

풀지 못한 중력의 비밀을 연구하는 머피

쿠퍼는 빛의 휩싸이며 어떤 존재에 의해 어딘가로 이동한다. 토성 궤도를 도는 쿠퍼 정거장에 인류는 이주했다. 쿠퍼는 이 곳에서 깨어난다. 124살이지만 젊음은 그대로다. 아주 늙어버린 딸 머피를 만나 인사를 하고 떠날 준비를 한다.

 

혼자 낯선 은하계에 있을 브랜드를 찾아서 말이다. 애드먼즈가 지구와 같은 곳이라면 자신을 찾아올 인류를 위해 동면에 들어갔을 브랜드를 찾아서 말이다. 

 

4. 영화 인터스텔라 주는 교훈

 

4.1 우주의 경이로움

영화에서의 우주는 실제 우주와 거의 다를 바 없다. 그저 경이로움 자체다. 우주의 크기는 빛의 속도로 수천만 년을 달려도 끝에 도달할 수 없다. 빛의 속도를 가늠하면 1초에 지구 6바퀴를 돈다고 한다. 우주의 크기는 감히 상상 불가다.

 

이런 우주의 관점에서 보면 모든 것들이 의미가 없다. 그 광활한 우주에서 지구는 먼지보다도 작다. 우리가 겪는 모든 슬픔과 아픔에 연연할 필요가 없다. 그저 우리는 이 순간을 즐기며 행복하게 잠시 있다 가기도 적은 시간이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728x90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