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영화의 유익함

영화《더 프린세스 : 도둑맞은 공주》후기 및 결말(올레 말라므, 2020) - 모험과 행동력의 힘

안녕하세요 꿈을 꾸는 자입니다. 영화 《더 프린세스 도둑맞은 공주》를 보고 왔습니다.

 

 

 

 

장르 : 애니메이션, 판타지

감독 : 올레 말라므

제목 : 더 프린세스 : 도둑맞은 공주

출연진 : 사문영, 남도형, 서반석, 홍진욱, 이창민

개봉 : 2020.08

 

 

 

 

모든 내용은 저의 주관대로 작성하였음을 말씀드립니다.

 

1. 영화 더 프린세스 : 도둑맞은 공주 후기

영화의 내용은 성인들이 보기에는 조금 유치할 수 있지만, 애니메이션 특유의 액션감과 엉뚱함은 흥미를 돋우었다. 나오는 애완동물들의 작고 귀여움으로 만지고 싶은 충동이 올라온다.

 

전체 이용가인만큼 어린이 친구들이 보기에는 최고의 영화인 듯하다. 매사에 적극적이고 진취적인 남자 주인공의 모습으로부터 아이들의 소극적인 부분을 해소하고 자신감도 갖게 해 줄 수 있을 것 같다.

루슬란과 공주 밀라의 만남

여자 주인공은 공주로서 집에만 있는 안정적인 삶이 인생의 전부가 아니라는 것을 알려준다. 모험을 통해 무엇인가를 알아가고 배우는 기쁨이 인생의 재미라는 것을 아이들에게 알려주는 듯하다.

 

영화에서 어려운 내용은 없기에 아이들이 이해하는 데 큰 무리는 없을 듯하다. 나가 놀기를 싫어하거나 매우 소극적인 아이들을 가진 부모님들은 아이들과 함께 이 영화를 상영하는 것도 좋을 듯싶다.

 

아래의 내용에는 스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2. 영화 더 프린세스 : 도둑맞은 공주 줄거리 (스포)

대 마법사 둘이 한 공주를 놓고 싸운다. 핀은 선한 마법사, 체르노머는 악한 마법사이다. 핀이 이길 듯하다가 결국 지고 말았다. 그는 기를 흡수당해 늙은 할아버지가 된다. 핀을 사랑했던 공주는 체르노머에 의해 돌덩이가 된다.

대마법사 핀

두 마법사의 이야기로 연극을 하고 있는 루슬란은 기사가 되기를 꿈꾸는 용감한 청년이다. 이 연극 대본을 만든 레스터는 루슬란의 절친으로 글쓰기를 좋아하며 겁이 많다.

 

한편, 공주 밀라는 왕인 아버지가 강요하는 결혼이 싫다. 궁에 갇혀있는 따분한 삶도 싫다. 그녀는 인생의 모험을 하고 싶은 소녀이다. 궁을 몰래 빠져나와 세상 구경을 하던 밀라는 강도들에게 위협받지만, 루슬란이 그녀를 구한다.

 

연극을 하는 광대라는 것을 숨긴 루슬란은 밀라에게 신나는 경험을 시켜준다. 그렇게 밤을 새운 이들은 해가 뜨는 모습을 보며 행복하다. 그때 거대한 회오리가 공주를 잡아간다. 바로 체르노머의 짓이었다.

체르노머 마법에 의해 끌려가는 공주 밀라

루슬란이 했던 연극은 실존 인물의 이야기였던 것이다. 레스터가 지어낸 이야기는 그가 훔친 책의 내용이었다. 루슬란과 그는 훔친 곳으로 떠난다. 한편, 왕은 공주를 구해오는 자가 공주의 남편이 될 것이라고 명하자, 많은 이들이 떠난다.

 

책 주인 고양이에게 사과를 한 뒤 루슬란과 레스터는 그로부터 이야기를 듣는다. 체르노머는 100년에 한 번씩 붉은 노을이 지는 날이 올 때 사랑에 빠진 공주가 필요하다. 그녀로부터 빼낸 사랑의 힘으로 세계를 지배하려는 계획이다.

 

루슬란과 레스터는 차원의 문으로 들어간다. 그곳에 들어간 사람은 두 번 다시 돌아오지 못했다고 한다. 길에 끝에 다다른 루슬란은 고양이가 준 완두콩과 이곳에서 만난 햄스터의 도움으로 새로운 길로 향한다.

 

체르노머에게 당했던 대 마법사 핀을 만난다. 핀은 마법의 검이 있는 장소를 말해준다. 그 검은 마법을 무효화시킨다. 루슬란은 체르노머가 보낸 거인 괴물을 따돌리며 검이 있는 곳에 도착한다.

 

3. 영화 더 프린세스 : 도둑맞은 공주 결말 (스포)

검을 지키는 자이언트를 만나고 우여곡절 끝에 검과 갑옷을 획득한다. 체르노머가 있는 성에 도착했는데, 밀라가 나타났다. 그녀는 왜 왔냐며 그를 매몰차게 대하자, 루슬란은 떠나려고 한다.

마법의 검을 획득한 루슬란

하지만 그의 애완동물 새를 통해 그녀가 가짜임을 알고 체르노머를 습격한다. 용으로 변신한 체르노머와 싸우고 있는 루슬란은 체르노머의 수염이 마법의 원천이라는 것을 떠올렸다. 용의 수염을 자르자 그가 본래 모습으로 돌아온다.

 

체르노머의 마법의 힘이 사라지자, 돌상이 되었던 옛날 공주들이 깨어나고 핀도 젊은 몸을 되찾는다. 묵여 있던 공주를 구하고 키스하며 영화는 끝난다.

 

4. 영화 더 프린세스 : 도둑맞은 공주가 주는 교훈

4.1. 모험은 인생의 재미

여 주인공 밀라는 공주라서 지켜야 할 것이 많다. 남들에게 보이는 것도 중요하고, 체통도 지켜야 한다. 심지어 결혼 상대자도 스스로 고르지 못한다. 과연 이런 삶이 행복한 것일까? 부와 권력을 다 가졌다 해도 말이다.

 

그녀는 세상을 구경하고 싶어 한다. 모든 것을 경험하고 이해하고 싶어 한다. 세상은 얼마나 넓고 신비한 것들이 많은가? 한 곳에 머무르는 것은 인생의 재미를 하나 잃는 것이다. 공주는 모험을 통해 인생의 반려자를 만나지 않았는가.

공주 밀라를 구한 루슬란

또한 집뿐만 아니라 우리가 하는 일도 그렇다. 안정적인 일만을 고집하는 것은 모험을 하기 싫은 것과 같다. 모험은 항상 위험이 따르기 때문이다. 하지만 하기 싫은 것을 하는 것보다는 나의 내면이 더 풍요롭지 않겠는가?

 

4.2 성공은 빠른 행동력이다.

남 주인공 루슬란은 공주가 잡혀가자 즉시 레스터에게 달려간다. 또한 구할 방법을 찾자 그 즉시 또 달려간다. 그는 아주 재빠른 행동력을 갖추고 있다. 일단 정했으면 머뭇거리지 않는다. 그것이 그가 공주를 구해낸 비결이 아닌가 싶다.

 

우리는 얼마나 머뭇거리는가. 심지어 머뭇거리다가 시도조차 못해 보고 일을 그르치는 경우가 허다하다. 신중한 선택을 한 후 더 이상의 생각은 하지 않는 것이 좋다. 실천을 하자. 선택을 한 나를 믿는 것이 중요하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