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꿈을 꾸는 자입니다. 영화 《덩케르크 이스케이프》를 보고 왔습니다.
장르 : 전쟁, 액션
감독 : 벤 몰
제목 : 덩케르크 이스케이프
출연진 : 샘 기틴스, 팀 베링톤, 조 이건, 제니퍼 마틴
개봉 : 2020.08
모든 내용은 저의 주관대로 작성하였음을 말씀드립니다.
1. 영화 덩케르크 이스케이프 후기
영화의 주요 정보를 보지 않고 영화를 보았습니다. 그래서 마냥 전쟁을 하는 영화인 줄 알았는데 아니었더군요. 전쟁은 영화의 배경일 뿐입니다. 사실 장르가 드라마가 되어도 문제가 없을 듯합니다.
2차 세계대전을 배경으로 한 영화들처럼 독일군 나치들의 잔인함과 무자비함을 보았습니다. 때마다 느끼는 것이지만 독일에 대한 반감이 생기는 것은 어쩔 수 없는 것 같습니다.
영화에서 복싱 선수이자 한 명뿐인 주인공 대니를 중심으로 이야기가 흘러갑니다. 다른 사람들의 비중은 거의 없고, 대니의 생각과 감정 그리고 느끼는 바들이 고스란히 영화에 반영되어 있습니다.
번외로, 복싱은 영화 내용의 중심인데, 체급이라는 것이 얼마나 무서운지 알게 되었습니다. 아무리 뛰어난 실력자도 큰 덩치 앞에서는 어쩔 수가 없는 듯합니다. 나의 체급이 아니면 도망가는 게 상책인 듯합니다.
아래의 내용에는 스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2. 영화 덩케르크 이스케이프 줄거리 (스포)
1940년 2차 세계대전이 한창이다. 영국군 병사들은 프랑스에서 독일군에 맞서 싸우고 있다. 대니를 포함한 중대는 중대장의 명령으로 덩케르크까지 퇴각을 한다. 그들을 구하러 영국 해군이 덩케르크로 올 것이기 때문.
퇴각하는 길에 대니와 빌리는 일행들을 놓친다. 길을 헤매던 중 민간인의 집을 발견한다. 다행히 집에 있던 여자가 덩케르크의 위치가 적힌 지도를 그려주지만, 갑자기 독일군이 들이닥친다. 결국 그들은 포로로 잡힌다.
대니와 빌리는 목격 했다. 독일군이 죄 없는 민간인 노인을 죽이는 것을. 그래서 자신들 때문이라고 생각하며 괴로워한다. 그들은 이미 다른 포로들이 있는 임시 포로수용소에 갇힌다. 그들은 별 말이 없다.
이때 한 독일군 교도관이 들어온다. 대니를 찾는다. 대니는 유명한 프로복싱 선수이며, 챔피언이기 때문이다. 교도관은 유흥을 위해 그를 이용하려고 한다. 대니는 거절하지만, 그의 앞에서 동료가 죽는 것을 보고 결국 승낙한다.
대결 날짜가 정해졌다. 그날이 오고 대니는 결투를 시작한다. 민간인뿐만 아니라 구경하는 많은 사람들이 모였다. 대니는 챔피언답게 실력 발휘를 하지만, 대결 전날 교도관이 이야기했다. 이겨서는 안 되며 반드시 일부러 지라는 것.
마지막 10라운드가 되었다. 대니는 일부러 펀치를 맞고 쓰러진다. 하지만 독일군 최고 지휘관이 눈에 보였다. 그는 민간인 노인을 학살했던 자다. 그를 보고 대니는 일어선다. 상대를 펀치 한방에 쓰러뜨리며 승리한다.
독일군 지휘관과 교도관을 열이 받았다. 그래서 두 번째 대결을 준비하는데, 상대는 헤비웨이트급 세계 챔피언을 지냈던 자다. 체급이 낮은 대니의 상대가 아니다. 대결을 하면 그는 죽을 수도 있었다.
한편, 대니와 포로들은 탈출 계획을 세운다. 독일군 기지로 매일 배달원이 오고 있었는데, 민간인 집에서 봤던 그 여자다. 몰래 그 여자와 대화를 나눈다. 여자는 대니를 알아보고 자신이 실패했던 복수 계획을 이야기한다.
3. 영화 덩케르크 이스케이프 결말 (스포)
첫 복싱 대결에서 모든 독일군이 경기에 집중해 그녀가 지휘관에게 다가가는 것을 누구도 제재하지 않았다. 지휘관 옆에서 칼을 꺼내는 순간, 대니가 10라운드에서 일어났다. 그 때문에 지휘관이 자리에서 일어나고 계획은 실패했다고.
이야기를 들은 대니는 꾀를 내 여자에게 제안한다. 두 번째 경기를 첫 경기처럼 지휘관에게 다가갈 수 있도록 경기력을 끌어올리겠다고. 대신 포로들의 수만큼 민간인 옷을 준비해달라고 말이다.
독일군이 경기에 집중할 때 포로들이 민간인 옷을 입고 자연스럽게 경기장을 빠져나가는 것이 계획이다. 두 번째 경기가 시작되고 대니는 한계를 넘어 버티고 또 버텼다. 대니는 모든 포로가 탈출하고, 지휘관이 죽는 것을 보며 눈을 감는다.
4. 영화 덩케르크 이스케이프가 주는 교훈
4.1 무자비함의 대가
독일군 최고 지휘관은 결국 사망했다. 자신이 죽였던 민간인 노인의 딸에 의해서 말이다. 자신이 죽을 것을 알면서도 침입해 죽인 것이다. 왜 그렇게까지 했을까? 극심한 분노에 몸서리쳤기 때문이다.
사실 지휘관은 민간인 노인을 죽이지 않아도 되었다. 평범하게 살아가는 그들이기에 자비를 베풀 수도 있었던 것이다. 하지만 그는 사람 목숨을 파리처럼 여기며 죽여버린다. 그 화가 자신의 목숨을 앗아간 것이다.
개도 막다른 골목으로 몰지 말라고 전해 내려오는 말이 있다. 수많은 선조들의 지혜가 담겨있다. 자신에게 큰 피해가 없는 일이라면 구태여 다른 사람에게 피해를 주지말자. 너그러운 사람이 되자.
4.2 포기만 하지 않으면 길은 있기 마련이다
대니와 포로들은 탈출할 계획을 한다. 길이 보이지 않지만 포기하지 않고 계속 찾는다. 모든 것에서 힌트를 얻기 시작한다. 그러자 결국 반짝이는 아이디어로 모두 탈출하게 된다.
우리가 어떤 일을 할 때 조금 해보고 되지 않으면 포기한다. 계속 거기에 시간을 쓰고 싶지 않다. 하지만 반드시 할 수 있다는 확신을 가질 수 있다면, 마음가짐이 있다면 결국 해낼 수 있다.
포기하지 않는 것은 포기하지 않고 성공했을 때의 경험이 쌓여야 한다. 선순환이 되는 것이다. 고로, 끝까지 포기하지 말고 성공하는 경험을 해보자.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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