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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의 유익함

영화 정도 후기 및 결말(진덕삼, 2020) - 왕의 그릇

안녕하세요 꿈을 꾸는 자입니다. 영화 정도를 보고 왔습니다.

 

 

 

 

 

장르 : 액션, 모험, 판타지

감독 : 진덕삼

제목 : 정도

출연진 : 헨리, 하윤동, 나중겸

개봉 : 2020.07

 

 

 

 

 

모든 내용은 저의 주관대로 작성하였음을 말씀드립니다.

 

1. 영화 정도 후기

최신영화를 찾던 중 중국 영화에 반가운 이름 헨리가 출연하는 것을 확인하고 보고 왔습니다. 전혀 기대는 안 했는데 생각보다 볼만했습니다. 헨리 씨의 중국어 실력은 대단했고, 연기도 정말 잘하시더라고요. 놀랍습니다.

 

중국 영화는 원래 이런 것인지, 영화 뒷 부분이 훤하게 예상이 되며, 어린 아이도 쉽게 이해할 정도로 정직하게 영화 스토리가 전개됩니다. 영화 내용 자체가 조금 유치합니다. 옛날 영화 같은. 하지만 묘한 매력이 있더라고요.

대회 참여를 지원하는 세 사람

무협 소설책에 나올만한 내용이 많으며, 무공을 쓰는 장난꾸러기 헨리를 보시면 스트레스 해소가 되실 것 같습니다. 헨라가 쎈건지 헨리의 경쟁자들이 너무 쉽게(?) 나가 떨어져 흥미진진함은 조금 덜했습니다.

 

가볍게, 편하게 보실 수 있는 영화입니다. 단순함과 액션을 감상하기에 좋은 영화입니다.

 

아래의 내용에는 스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2. 영화 정도 줄거리 (스포 포함)

중국의 나라 남조와 북연은 휴전을 하였으나, 북연에 새로운 왕이 즉위하면서 남조를 정벌하려고 한다. 남조에 특사를 보내 남조 황제를 암살하려는 등 음모를 꾸미고 등, 남조의 관 태사는 북연의 스파이다.

 

남조의 태사는 황제를 암살하기 위해 부족별로 3명씩 참가하는 무술대회를 개최한다. 우승하는 자는 나라의 대장군이 된다. 한편 동일롱은 자신의 태생을 알기 위해, 추훈은 관 태수에게 빚을 갚기 위해 무술대회에 참가한다.

 

무술대회가 개최되는 봉황성으로 가기 위한 여정이 험난하다. 사람의 10배 크기는 되어보이는 전갈이 나타나는가 하면, 모래태풍이 불기도 한다. 둘은 죽을 고비를 넘기며 봉황성에 도착한다. 그 곳에서 어린 소녀 징강을 만나 동행한다.

 

부족별로 무술대회가 진행된다. 징강을 포함해 셋이 팀이 되는데, 1차 관문은 정해진 장애물을 통과하는 것이다. 8개의 부족은 서로 견제하며 나아가면서 죽기도 한다. 동일롱은 상대 팀을 구해주기도 하며, 팀은 2위로 통과한다.

무시무시한 대회 1차 관문

지는 부족은 얼굴에 낙인이 찍힌다. 2차 관문은 부족별로 괴야수(거대 몬스터)가 사는 동굴에서 알을 가져오는 것이다. 3개의 부족 중 1개 부족은 모두 죽는 한편,, 동일롱은 괴야수를 설득하며 알을 취하는데 성공한다.

 

이제 3차 관문은 동일롱 팀끼리 싸워 최후의 1인이 대장군이 된다. 나머지는 죽어야 한다. 셋이 고민하는 한편, 정체를 알 수 없는 마법사가 미송림에 가면 진실을 알려준다고 해서 따라간다.

 

3. 영화 정도 결말 (스포 포함)

동일롱의 태생은 북연 선왕의 아들이었다. 그 증표로 팔뚝에 표식이 있었다. 추훈은 뼛속까지 남조인이기에 동일롱을 상종도 안하게 된다. 그러나 관 태사는 징강을 습격하여 죽이고, 추훈을 포박하여 데려간다.

북연의 황족임을 나타내는 증표

남조 태사는 추훈을 반역죄르 죽이려 하나, 동일롱은 황제를 아뢰며 재치있는 말로 이를 막는다. 이 때 태사는 반란을 일으키며 황제를 죽이려하나 동일롱의 활약으로 실패하고 추훈에게 죽는다. 

 

동일롱은 자신의 태생은 북연으로 떠나면서 추훈과 헤어지며 영화는 끝난다.

 

4. 영화 정도 인물 분석 (스포 포함)

영화 검색에 린천한씨는 배우 목록에 나오지는 않으나 거의 주연급이라고 생각할 정도입니다. 굉장히 미인이더라고요.

동일롱(헨리) : 장난꾸러기면서, 불의를 보고 넘어가지 못하고 불쌍한 사람은 꼭 돕는다. (개구장이, 덕 형)

추훈(하윤동) : 매우 강인하며, 복수심이 어마어마하다. 빚을 지고는 못사는 사람이다. 그렇지만 귀가 얇다. (다혈질 형)

린천한(징강) : 장난꾸러기면서, 성격이 명랑하다. 매사에 낙천적이라 걱정하는 법이 없다. (개구장이, 낙천적 형)

 

5. 영화 정도가 주는 1가지 교훈

마냥 장난꾸러기로 보이는 동일롱은 왕의 후손이며 그에 맞는 그릇을 가지고 있다. 왕의 그릇이란 무엇일까? 그는 모든 사람들을 품을 수 있는 넓은 마음, 불쌍히 여기는 성품, 옳고 그름을 판단할 줄 아는 지혜를 가지고 있다.

남조 왕에게 예의를 갖추는 동일롱

그릇이 크다는 것은 결국 나만을 생각하는 것이 아니라 두루두루 살피며 올바름을 실천하는 것이다. 별 것이 아닌 것처럼 보이나, 실제로 세상에서 가장 어려운 것이 아닌가 싶다. 평생을 두고 노력해볼만 하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