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읽고 요약하는 방법 - 《책 읽고 글쓰기》(나민애, 2020)

안녕하세요 꿈을꾸는 자입니다.

 

책을 읽고 요약하는 과정은 사고의 과정을 거치기에 삶의 큰 유익함을 줍니다.

 

다음의 책을 읽어 보았습니다.

 

 

 

지은이: 나민애

제목 : 책 읽고 글쓰기

펴낸곳 : 서울문화사

편집장 : 신수경

편집 : 정혜리, 김혜연

출간연도: 2020.03

 

 

 

 

 

이 책은, 글쓰기를 가르치는 교수로서의 저자가 한 줄 요약부터 블로그 서평, 학술적 글을 쓰는 법을 설명한다. 글쓰기에 어려움을 겪는 초보자들을 쉽게 가르쳐주려는 의도가 강하다. 마치 옆에 선생님이 계신 느낌이다. 방법을 설명해 주고 관련해서 궁금한 점을 시원하게 풀어준다.

 

서평이 보다 전문적이고 냉정하고 분석적인 영역이라는 것, 나의 감수성과 감동과 경험보다는 보편적인 공유의 지점이 언급되고 제시되어야 한다는 것.

독후감과 같이 나의 경험과 감성에 비중을 많이 두는 글과 달리 서평은 제3의 시각에서 객관적으로 바라볼 수 있어야 한다. 저자가 해당 분야의 전문가이니 무조건 받아들이는 것이 아니라 왜 그런지를 이해할 수 없다면 따져보아야 한다.

또한, 다른 사람과 나는 살아온 삶과 가치관이 다르다. 내 감상적 느낌이 다른 사람도 그럴 것이라는 생각은 위험하다.

 

저 역시 지금까지 분석하기보다는 스스로의 느낌과 감성이 묻어나는 글을 써왔다. 감상 뒤에는 반드시 분석을 위한 시간을 마련해두어야겠다.

 

 

서평러가 책을 분석하려고 덤빌 때 상비할 무기는 '왜?'와 '어떻게?'이다.

서평을 쓰기 위해 글을 분석하기 위해서는 어떤 마음을 가지고 임해야 할까. '왜?'라는 마음을 가지라는 주장을 저자가 하고 있다. 왜 그렇게 생각하는가에서 출발해야 한다. 주장의 근본은 주장하는 자가 생각하는 이유가 있기 때문이다.저자 주장의 이유를 알고 나면 나와 생각이 일치하는지를 비교할 수 있다.

 

이유를 알고 그것은 또 '어떻게?'라는 질문으로 이어져야 한다고 주장한다. 어떤 주장이 있다. 그것을 어떻게 해야 하는지 알 수 없고 모호하다면 저자가 주장하는 내용 자체가 성립하기가 어렵다고 생각이 든다.

 

 

'왜'고 '어떻게'고 간에 이런 질문 자체도 어렵다면 그냥 '꼽기'를 하면 된다.

생각해보자. 저자가 위에서 말한 '왜?' 와 '어떻게?'라는 질문이 너무 어려우면 '꼽기'를 해도 되는 것일까. 우리가 서평을 하는 것은 책의 어떤 내용 즉 핵심적인 부분을 얘기하고자 하는 것이다. 그렇다면 '책의 ~ 부분을 꼽는다'라는 서평에 포함이 된다. 왜냐하면 그 자체로 핵심적인 부분을 나타내고 있기 때문이다.

 

 

이상 글을 쓰는 방법에 대해서 더 알고 싶은 분은 책을 읽어보시기를 강력 추천합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