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정과 플랫폼 -《한국의 SNS 부자들》(서재영, 박미현, 2019)

 

 

안녕하세요 꿈을 꾸는 자입니다.

 

오늘은 《한국의 SNS 부자들》라는 책을 가져왔습니다.

 

 

지은이: 서재영, 박미현

제목 : 한국의 SNS 부자들

펴낸곳 : 더블북코리아

펴낸이 : 하인숙

출간연도: 2019.10

 

 

 

 

이 책은 크게 5장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요즘 트렌드인 SNS를 이용해서 어떻게 사업을 이끌어나갔는지 구체적으로 다룬다. 또한 어떠한 열정이 있었기에 아주 젊은 나이에 수천억 대 매출을 올리면서 승승장구할 수 있었는지도 알 수 있다. 나의 열정을 불태우고, 사업가의 길을 가고자 하시는 분들은 꼭 읽어보시기 바란다.

 

 

1장 - 취향을 넘어 가치를 파는 콘텐츠 개척자들

정말 필요로 하는 사람이 아니라 이미 잘되는 기업으로 흘러가는 자본의 불균형을 누구보다 더 가까이에서, 절실하게 느꼈습니다. 회사가 크다거나 담보가 좋다고 해서 돈을 빌려주는 일들이 진정한 금융의 역할인지에 대해 깊은 고민이 들었습니다.

핵심 가치 : 사명감은 사업을 일으키는데 원동력이 된다

여러분들이 다 아는 사실은 신용등급이 좋을수록 이자가 싸고, 반대면 높다는 것입니다. 이것은 기업에도 해당이 됩니다. 제가 예전에 사업을 운영할 때 회사가 매출이 높고 안정적일수록 돈을 잘 빌려주었습니다. 그러나 반대의 상황에서 당장 현금 유동성(들어올 현금은 있으나 당장 없음)이 좋지 않아서 돈이 급할 때는 안 빌려주는 경우가 허다합니다.

 

사람마다 생각이 다르겠지만 와디즈를 창업하신 분은 이런 것을 불균형이라 생각하셨고, 개선해야 한다는 강한 사명감을 느끼신 것 같습니다. 사업을 크게 하시는 분들을 보면 사명감이 남다르다는 것을 종종 봅니다. 사업을 생각하시는 여러분들이라면 사명감을 생각해보시는 것도 좋을 듯합니다.

 

 

전 세계적으로 2030 여행자들이 가장 선호하는 숙박 형태가 게스트하우스인데, 그 당시 이렇다 할 국내 예약 플랫폼이 없었습니다. 사업계획서 한 장을 들고 서울, 전주 등 전국을 돌며 게스트하우스 밀집 지역을 찾아가 영업했죠.

핵심 가치 : 사업가의 열정은 모두를 감동시킨다.

게스트 하우스 숙박 플랫폼 지냄은 20대 중반의 청년이 창업했다. 나이가 중요한 것은 아니지만 그 열정이 대단하다. 책을 보시면 아시겠지만, 다수의 플랫폼 사업을 하시는 분들은 초기에 발품을 엄청 팔았다.

 

우리가 상상할 수없을 정도로 말이다. 맨 땅에 헤딩하는 사업가분들의 열정이 가게를 운영하시는 분들의 마음을 연 곳이 굉장히 많다. 이 자체만으로도 배울 점이 굉장히 많다. 느끼는 바가 많다. 무언가를 위해 저토록 열심히 뛰어본 적이 있는가? 괜히 글을 쓰며 반성하게 된다.

 

여러분들도 어떤 목적을 이루기 위해 번거로움이 존재한다면 직접 플랫폼을 만들 계획을 해보시는 건 어떤가요?

 

 

 

2장 - 좋아하고 잘할 수 있는 스타일을 셰어 하라

셀러가 먼저 성공해야 플랫폼이 성공합니다. 첫 번째는 셀러의 매출이 많아야 하죠. 두 번째는 셀러의 마진(이익)을 높여줘야 합니다. 에이블리는 판매 수수료와 광고비 등 셀러에게 부담이 될 수 있는 모든 비용을 받지 않기로 결정했어요.

핵심 가치 : 같이 상생할 수 있는 길이 결국 내 길이다

요즘 광고도 많이 나오고 굉장히 핫한 플랫폼이다. 패션에 관심이 많고 관련해서 사업을 하고 싶다면 에이블리에 입점해보는 것도 생각해볼 만하다.

 

창업가 분이 플랫폼에 대한 이해가 뛰어나신 것 같다. 판매자와 고객을 이어주는 플랫폼은 양쪽의 균형을 잘 잡아주어야 하는데 그것을 굉장히 잘하신 듯하다. 셀러의 부담을 제거해서 없애고, 인플루언서들을 영입한 홍보는 고객들을 대거 모집했다.

 

플랫폼에 대해 계획하시는 분이라면 에이블리를 연구해보시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기존 뽕브라와 차원이 다른 편안함과 자연스러운 실루엣을 선사하는 새로운 개념의 속옷인 '홑겹 브라'는 많은 여성들에게 회자되면서 SNS 해시태그와 포털 사이트 검색어에서 핫한 키워드로 떠올랐다.

핵심 가치 : 내가 편안하고 좋으면 같은 생각을 가진 사람은 생각보다 많다

저는 남자인지라 홑겹 브라가 어떻게 생겼는지 책을 읽으면서 검색해보았는데, 상당히 편해 보입니다. 창업가 분은 이런 불편함을 알고 여기에 덧붙여 스타일을 살리는 아이디어를 가지고 시작했습니다. 적중한 것이지요.

 

단지, 내가 불편한 것을 편하게 만들고 스타일리시하게 만들고 이것을 공유했더니 큰 이슈가 된 것이지요. 남자분들 중에 속옷 불편하신 것 없나요? 저는 드로즈가 조금 불편하긴 한데 아이디어를 생각해봐야겠습니다.

 

 

 

3장 - 레드오션 큐레이팅으로 블루오션을 창출하다

사업 아이템을 선택할지 고민하던 차에 화훼업계를 살펴보게 됐는데 다른 산업과 달리 변한 것이 거의 없었다. 꽃을 사거나 작업장을 빌릴 자금이 없으니 먼저 구독자를 모으고 그 비용으로 사업을 운영하면 승산이 있을 거라고 봤습니다.

핵심 가치 : 레드오션도 현재 트렌드에 맞게 다시 보자

보통 화훼업계라고 하죠? 제가 알기로는 꽃에 대한 수요는 보통 경조사에 많다고 합니다. 외에 일반적은 수요는 비중이 큰 편은 아니지요. 재미있는 건 미국이나 다른 나라는 이 수요가 정 반대라는 겁니다. 알아보니까 그렇더라고요.

 

아무튼 창업가 분은 이런 레드오션에 도전을 하였습니다. 아주 자연스럽게 꽃을 주고받는 좋은 나라?를 만들고자 하는 생각이 있으셨던 것 같아요. 꾸까라고 하는 이 꽃 구독 서비스는 저도 얼마 전에 이용한 바가 있습니다. 좋더라고요.

 

우리는 요즘 구독 서비스 시대에 살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이 책 또한 밀리의 서재라는 구독 서비스를 신청해서 읽고 있거든요. 여러분들도 이런 구독 서비스 있으면 참 편하겠다고 생각하는 것들 하나씩 있지 않나요?

 

 

 

4장 - 압도적인 비주얼로 '보는 맛'을 사로잡다

사용자들의 반응에 따라 콘텐츠를 제작하면 구독자는 지속적으로 늘어날 수밖에 없습니다.

핵심 가치 : 목적을 위한 지속적인 실험은 위대하다

우리는 먹방이 대세인 시대에 살고 있습니다. 그리고 음식을 눈앞에 두고 사진을 먼저 찍는 것은 기본이 되었죠. 어떻게 찍느냐에 따라 맛있어 보이기도 그렇지 않기도 합니다.

 

창업가 두 분의 시작은 비주얼이 좋은 음식의 SNS 구독자를 중심으로 시작되었습니다. 트렌드의 흐름과 지속적인 실험 정신으로 구독자를 계속 키운 것이 사업의 키가 된 게 아닌가 합니다.

 

여러분은 어떤 실험을 하고 계신가요?

 

 

"패스트푸드 피자는 왜 없지?"에서부터 시작한 고 피자 역시 그가 끝까지 답을 찾으려 파고든 끈기의 결과물이다. 포기를 모르는 그의 도전과 열정은 국내 피자 시장에 패스트푸드라는 혁신을 가져왔다.

핵심 가치 : 생각을 행동으로 옮기자. 그뿐이다.

피자를 시켜먹을 때마다 혼자 먹기에는 부담되고 먹고 싶어 시키면 항상 남겨서 버리게 되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1인분용 피자가 있으면 좋겠다"라고 생각하신 분들 많을 것 같은데요.

 

생각을 행동으로 실천하신 창업가 분은 1년 동안 관련해서 모든 노력을 다 기울였습니다. 물론 회사를 다니면서요. 대단한 열정이 아닐 수 없지요? 현재는 인도까지 진출해 있다고 하는데 꼭 먹어보고 싶습니다.

 

성공의 키는 피자를 만드는 시간을 혁신적으로 단축시킨 것입니다. 왜 오래 걸릴까라는 물음으로 시작한 사업은 결국 답을 찾고 패스트푸드 피자로 변신하여 돌아왔죠.

 

여러분이 행동으로 옮기지 않은 아이디어는 무엇이 있나요?

 

 

 

5장 - 세상에 없던 프리미엄 체험으로 지갑을 열다

업계 최초로 영국 옥스퍼드 대학교의 도 서관이라는 스토리텔링과 클래식한 콘셉트로 공략한 것이 작심의 빠른 성공을 도운 원동력이었다.

핵심 가치 : 기술과 혁신 못지않게 감성이 중요한 시대다

다들 독서실 다니신 경험들 한 번씩은 있지 않나요? 저도 중학교 때 몇 번 가보았는데요.(공부 정말 안 했죠?) 입실했을 때 느낌은 단순히 조용하고 어둡다는 느낌을 받았던 기억이 있습니다. 하지만 책을 보면서 좀 놀랐어요.

 

굉장히 밝고 카페 같으면서도 좌석이 너무 고급지더라고요. 책에서 사진으로 보고 검색해보니 저희 집 옆에도 있었는데, 바로 공부하고 싶었습니다.

 

왜 작심이 일반 독서실보다 더 인기를 끌었던 것일까요? 요즘 사람들의 감성을 자극한 것이 성공요인이 아닌가 생각합니다. 프리미엄 독서실의 분위기, 감성, 여러 콘텐츠들이 일반 독서실과 차별화된 것이었죠.

 

감성이 중요해서 아이폰을 쓰는 시대에 독서실 외에 또 어떤 감성을 사람들에게 전달할 수 있을까요?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