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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의 유익함

영화《존 윅》후기 및 결말(데이빗 레이치, 2015) - 복수의 시작

영화 《존 윅》 포스터

장르 : 스릴러, 액션

감독 : 데이빗 레이치, 채드 스타헬스키

제목 : 존 윅

출연진 : 키아누 리브스, 미카엘 니크비스트, 알피 알렌, 월렘 대포

개봉 : 2015.01

 

모든 내용은 저의 주관대로 작성하였음을 말씀드립니다.

 

1. 영화 《존 윅》 후기

주인공이 마치 무협소설에 나오는 먼치킨(처음부터 엄청 강한) 같더라고요. 혼자서 수십 수백명을 상대하며 승리합니다. 심지어 총에 거의 맞지도 않습니다. 현실감과는 거리가 있는 영화입니다.

 

하지만 액션 영화인만큼 시원시원해서 스트레스를 저 멀리 날려줍니다. 청불 영화인만큼 존 윅의 총을 맞은 사람들이 정말 현실감?있게 죽습니다. 그런데 이상하게 적들의 반격이 소극적으로 느껴지는 것은 제 기분 탓이겠지요?

모두를 죽여버리는 존윅

또한 은근히 드라이빙 장면이 많이 나옵니다. 감독님께서 레이싱을 좋아하는 것 같아요. 존 윅은 역시 먼치킨 답게 운전 역시 기가 막힙니다. 운전을 하면서도 차를 이용해 사람을 죽입니다. 죽는 사람이 셀 수가 없습니다.

 

복수심에 불타는 한 사람이 얼마나 큰 파장을 불러일으키는지 보여줍니다. 역시 나쁜 짓은 하고 살면 안됩니다. 자칫 잘못하다가 존 윅 같은 사람에게 잘못 걸리면 큰 낭패니까요.

 

액션영화를 좋아하신다면 가볍게 볼 수 있는 영화입니다. 많은 생각과 해석을 필요로 하지 않습니다. 

 

2. 영화 《존 윅》 줄거리 (스포 포함)

존윅은 알람을 듣고 깨어난다. 일상생활을 하며 죽은 아내를 떠올린다. 얼마 전 그의 아내가 죽었기 때문이다. 삶의 의미를 잃어버린 존은 죽은 아내가 남긴 편지와 강아지를 받고 다시 삶의 활력이 생긴다.

 

그러나 집안에 강도가 들었다. 그들은 아침에 주유소에서 존 윅의 차(머스탱)에 관심을 가졌던 이들이다. 존 윅을 발길질하며 심지어 강아지를 때려 죽이고 차를 훔쳐 달아난다. 다음 날 강아지를 묻으며 분노에 휩싸인다.

 주유를 하는 존윅에게 시비거는 요세프

차를 훔친 요세프는 차를 개조하기 위해 정비소를 찾지만, 정비소 주인은 존 윅의 차임을 앍고 경악하며 그를 한 대 친다. 요세프의 아버지 비고는 아들의 사건을 자신의 직원 정비소 주인에게 듣고 놀란다.

 

아들을 부른 비고는 요세프의 복부를 후려친다. 그리고 그가 무엇을 잘 못했는지 알려준다. 차를 훔친 게 잘못이 아니라 존윅의 차를 훔친게 잘못이라는 것을. 비고는 존윅에게 전화를 걸어 평화적 해결을 제안하나 그는 침묵으로 거절한다.

 

비고는 12명을 보내 먼저 존윅을 급습하나, 전부 몰살 당한다. 존윅이 전화 한통을 하자 누군가 방문한다. 그들은 오랜만에 존윅을 보는 것처럼 인사하며, 자연스럽게 시체들을 처리하고 집을 정리한다. 과거에 자주 있었던 일 처럼.

자신의 집에 온 킬러들을 맞이하는 존윅

비고는 존윅에게 현상금을 건다. 존윅과 같은 킬러 마커스에게는 비고가 직접 찾아가 암살을 부탁하고 마커스는 수락한다. 나머지 현상금 사냥꾼 퍼킨스는 먼저 비고를 찾았다.

 

존윅은 요세프가 클럽에 있다는 것을 알고 급습하며, 그를 보호하는 모든 이들을 죽인다. 요세프는 운 좋게 빠져나간다. 여기서 존윅은 복부에 부상을 당했다. 그는 콘테엔탈(호텔)로 가서 침대에 누워 휴식을 취한다. 

 

휴식을 취하는 존윅을 2명의 킬러가 노린다. 1명은 스나이퍼로, 1명은 호텔로 직접 말이다. 하지만 존윅이 누구인가. 그들 모두를 피하는데 성공한다. 그러나 결국 비고에게 잡히고 만다. 존윅은 죽을 위기에 처하지만 이게 웬일인가.

비고에게 붙잡힌 존윅

존윅을 죽이려했던 스나이퍼 마커스가 그를 구해준다. 사실 마커스는 휴식을 취하는 존윅을 죽이려한 것이 아니라 퍼킨스가 그의 뒤에 있음을 알려주는 사격이었던 것이다. 존윅은 비고를 협박하여 요세프의 위치를 알아내고 그를 죽였다.

 

3. 영화 《존 윅》 결말 요약 (스포 포함)

마커스와 퍼킨스 두 사람은 모두 죽는다. 마커스는 존윅을 2번 구해주었다는 이유, 즉 배신했다는 이유로 비고에게 잡혀가 살해당한다. 마커스는 콘테엔탈(호텔)의 규칙을 어겨서 관련 사람들에게 살해당한다.

 

콘테엔탈(호텔)에는 규칙이 있었다. 그 안에서는 어떤 살해도 해서는 안되는 규칙인데 그녀는 누군가를 죽였기 때문. 그 누군가는 존윅이 그녀를 잡아서 맡긴 사람이었다.

킬러 퍼킨스

존윅은 헬길를 타고 떠나려는 비고의 일행을 모두 죽이고 비고와 일대일 결투에서 승리한다. 비고는 그렇게 죽었다. 존윅은 일상으로 돌아가며 영화는 끝난다.

 

4. 영화 《존 윅》가 주는 1가지 교훈

세상은 무섭다. 뉴스만 보더라도 앙심을 품고 복수를 하는 사람이 얼마나 많은가. 누군가와 다툴만한 일을 애초에 하지 않는 것이 중요하다. 누군가가 시비를 걸더라도 그냥 죄송하다고 하며 넘어가는 것이 낫다.(개인적인 생각입니다.)

 

세상엔 비상식적인 사람들이 의외로 많다. 잘못됐다는 것은 아니다. 살아온 환경이 그렇게 만든 것이기 때문이다. 그러나 상식적으로 별 문제가 되지 않지만 그들에게는 문제가 되는 경우가 많다. 조심해야 한다. 겉으로는 전부 상식적이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